김용만, 유재석에게 ‘손석희가 보인다’고 한 이유는(유퀴즈)

사진=tvN 예능 ‘유퀴즈’ 화면 캡처

‘유퀴즈’ 김용만이 유재석의 공개방송 트라우마에 대해 말했다.

김용만은 28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대학생 시절 재석이가 넘버원이었다. 리허설에서 정말 잘했다”라며 “그런데 막상 방송 녹화가 시작하면 실수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공개방송에서 티키타카가 중요한 콩트를 했었는데 유재석이 대사를 실수해 NG를 냈다”며 “연습하고 다시 나오는데 유재석의 눈이 풀렸더라. 그렇게 세 번을 NG 냈다”고 설명했다.

또 “그때 유재석이 공개방송 트라우마가 생겼다. 그래서 지금도 유재석이 대상을 받고 소감을 말할 때 보면 불안하다”며 “어느 날 수상소감을 하는 걸 보는데 얘기를 잘하더라. 그래서 유재석에게 ‘너에게서 손석희가 보인다’고 칭찬했다. 그게 3년 전”이라고 말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