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항공자위대 F-35 전투기 2대 긴급 착륙…"경보등 켜져"

F-35 전투기. 〈사진=로이터〉

일본 항공자위대 소속 F-35 전투기 2대가 오늘(28일) 오후 아오모리현 아오모리 공항에 잇따라 긴급 착륙했다고 현지 주요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NHK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8분쯤 F-35 전투기 1대가 아오모리 공항에 긴급 착륙했습니다.

뒤이어 오후 3시 40분쯤 또 다른 F-35 1대도 추가로 비상 착륙했습니다.

각 전투기에는 조종사가 탑승해 있었고,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TBS는 조금 전인 오후 7시쯤 첫 착륙을 한 전투기에서 경보등이 켜졌다는 발표가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2대는 여전히 아오모리 공항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텔스 기능을 갖춘 F-35는 미국이 개발한 최첨단 다목적 전투기입니다.

항공자위대는 이번 비상 착륙과 관련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