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서울지하철 '10분 내 무료 재탑승' 가능

7월부터 서울지하철 일부 구간에서 하차 후 10분 이내에 다시 타면 기본운임이 면제됩니다.

서울시는 '지하철 10분 내 재승차 환승 적용' 제도를 서울 지하철 1·3·4·6·7호선 일부 구간과 2·5·8·9호선 전 구간에서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도는 잠깐 화장실을 들리는 등의 이유로 추가 운임을 내는 경우가 수도권에서만 하루 4만명에 달하고,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무료 재승차 혜택은 지하철 이용 시 1회에 한해, 하차한 곳과 같은 역, 동일 호선에서 재탑승할 때 적용됩니다.

안채린 기자 (chaerin16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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