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면허 반납' 조민, 깜짝 가수 데뷔…"친한 작곡가님과 작업"

전형주 기자 2023. 6. 2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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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미닝'이라는 예명으로 음원 '내 고양이(my cat)'를 발표했다.

조씨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소한 취미 생활의 일환으로 친한 작곡가님과 동요 작업 한 개 해봤다"는 글과 함께 '내 고양이(my cat)'의 재킷 사진을 공유했다.

한편 입시 비리 의혹으로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이 취소된 조씨는 지난 20일 보건복지부가 자신의 의사면허를 취소하는 절차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의사 면허를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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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민씨 인스타그램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미닝'이라는 예명으로 음원 '내 고양이(my cat)'를 발표했다.

조씨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소한 취미 생활의 일환으로 친한 작곡가님과 동요 작업 한 개 해봤다"는 글과 함께 '내 고양이(my cat)'의 재킷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을 보면 조씨는 긴 머리를 늘어뜨린 채 허공을 응시하고 있다. 이 글은 공개 9시간 만에 좋아요 1만 1000개와 260여개가 달리며 호응을 얻고 있다.

노래 '내 고양이(my cat)은 "너를 사랑하는 일은 아주 쉬웠어. 네 눈 속엔 우주가 담겨 있었거든. 함께하는 일상은 금방 습관이 돼. 늘 옆에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등 반려묘에 보내는 메시지를 담았다.

작곡가 네 야옹이 작곡과 편곡을 맡았으며, 작사에는 김하늘, 김민채씨가 참여했다.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씨가 28일 오후 광주 동구 광주극장에서 열린 '조국의 법고전 산책' 북콘서트 저자와의 대화에 참석해 조 전 장관과 함께 이야기를 하고 있다. 2023.3.2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편 입시 비리 의혹으로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이 취소된 조씨는 지난 20일 보건복지부가 자신의 의사면허를 취소하는 절차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의사 면허를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조씨는 "지금까지 의료봉사에만 의료먼허를 사용했으나 면허취소 청문 중에 의료활동을 하는 것 자체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며 "저로 인해 발생한 사회적 논란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자성하는 마음으로 이미 계획된 봉사활동만 잘 마무리한 뒤 의료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의사면허를 반납하고 겸허히 관련 재판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제(19일) 아침 보건복지부에서 의사 면허 취소를 위한 사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등기를 받았다. 위와 같은 이유로 (복지부의 면허취소 절차에 대한) '집행 정지' 신청 등의 절차도 밟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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