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변화와 도전 '세계 시장을 잡아라' / 뜨거운 K-컬처 관심, 제주 유입 방안은?

(앵커)
제주자치도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의 교류를 넓히기 위한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세안뿐만 아니라 그 너머 중동까지 관련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는데요.

아랍 현지에서 주목받는 K-컬처의 위상과 교류 확대 가능성을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Q) 두바이 현지에서 느끼는 한류 열풍
A) 지난 5년 사이 한국 문화와 한류는 예전과 비교해 엄청나게 커졌습니다.
한국 드라마와 한국 음악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한국 문화는 알고 있습니다.

Q) 농업 분야, K-푸드에 대한 관심
A) UAE에서 한국 음식은 유튜브에서의 '먹방'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한국 음식에 대해 이야기해봐도 SNS를 통해 이미 대부분 알고 있습니다.
한국 음식은 SNS 영향으로 익숙합니다.

Q)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과제
A) (한국 행사) 참가자들은 이미 한국 문화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콘서트 등 엔터테인먼트 영향으로 오는 것이죠. 그들은 이미 드라마를 통해 한국에 익숙합니다.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한국에 익숙하지 않고, 문화를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에게 한국 문화에 대해 알려줘야 한다 생각합니다.

Q) 이슬람 문화권 관광객을 맞이할때 주의해야 할 점은?
A) 무슬림 입장에서 가장 우려하는 것은 할랄 푸드입니다.
할랄 푸드는 2가지가 중요한데 그중 하나는 돼지고기가 들어간 재료는 허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술, 이 두 가지는 절대로 허용되지 않습니다.
UAE에도 돼지고기를 요리하는 식당이 있는데, 주방은 분리돼 있습니다.
무슬림이 먹도록 허용된 음식과 돼지고기를 이용한 요리는 절대 같은 주방에서 요리할 수 없습니다.
무슬림에게 고기를 제공할 때는 무슬림 식으로 도축하는 특별한 방법이 있습니다.
무슬림 식으로 도축한 고기인데, 우리에게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JIBS 제주방송 이효형(getstarted@hanmail.net) 윤인수(kyuros@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