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조민, 가수해도 되겠네…음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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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이 음원을 발표했다.
조민은 28일 소셜미디어에 음원 커버를 공개했다.
조민은 21일 음원사이트에 예명 '미닝'으로 '내 고양이'(my cat)을 발매했다.
조 전 장관과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부부는 조민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관련 입시 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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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예진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이 음원을 발표했다.
조민은 28일 소셜미디어에 음원 커버를 공개했다. '내 고양이_미닝'이라고 써있다. "소소한 취미생활 일환으로 친한 작곡가님과 동요 작업 한 개 해봤습니다"라고 했다. 게시물을 올린 지 약 9시간 만에 1만명 이상이 '좋아요'를 눌렀다.
조민은 21일 음원사이트에 예명 '미닝'으로 '내 고양이'(my cat)을 발매했다. "너를 사랑하는 일은 아주 쉬웠어. 네 눈 속엔 우주가 담겨 있었거든. 함께하는 일상은 금방 습관이 돼. 늘 옆에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등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조 전 장관과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부부는 조민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관련 입시 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조민의 의사면서 취소를 위한 사전절차에 돌입한 상태다. 조민은 20일 소셜미디어에 "나로 인해 발생한 사회적 논란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며 "자성하는 마음으로 이미 계획한 봉사활동만 잘 마무리한 뒤 의료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의사면허를 반납하고 겸허히 관련 재판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썼다.
☞공감언론 뉴시스 s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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