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최준형·송진섭, KBS배레슬링 그레코 정상 동행

황선학 기자 2023. 6. 2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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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남자 일반부 82㎏급·60㎏급서 판정승
제48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60㎏급에서 우승한 송진섭(왼쪽)과 82㎏급 1위 최준형. 평택시청 제공

 

평택시청의 최준형과 송진섭이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8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이정대 감독의 지도를 받는 최준형은 28일 강원도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5일째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82㎏급 결승전에서 강보성(경남 창원시청)을 5대1 판정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3월 회장기대회 우승에 이은 시즌 두 번째 패권이다.

또 그레코로만형 60㎏급 송진섭도 결승서 신윤빈(창원시청)을 5대2 판정으로 누르고 시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같은 체급 전혁진(인천환경공단)은 3위를 차지했다.

반면 남자 일반부 자유형 74㎏급 결승에 올랐던 이정호(평택시청)는 한대길(충남도청)에 4대14 테크니컬 폴로 져 준우승했으며, 여자 일반부 자유형 53㎏급 박경빈(용인대)은 박서영(광주남구청)에 1대6으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 남자 대학부 그레코로만형 63㎏급 박승헌(용인대), 남자 일반부 자유형 79㎏급 오만호(평택시청), 그레코로만형 72㎏급 조장수(부천시청), 여자 일반부 자유형 62㎏급 안혜빈(용인대)은 4강서 패해 공동 3위에 머물렀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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