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오페라하우스 등 시립 공연장 2곳 총괄 초대 예술감독 정명훈

김현주 기자 2023. 6. 2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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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사진)이 부산오페라하우스와 부산국제아트센터 등 신규 시립 공연장을 총괄하는 예술감독을 맡는다.

부산시는 부산시립 공연장 첫 예술감독으로 정 지휘자를 위촉한다고 28일 밝혔다.

정 지휘자는 2025년 상반기 개관할 예정인 부산국제아트센터와 2026년 하반기 문을 열 부산오페라하우스의 개관 공연을 비롯해 시즌 프로그램과 음악제 등을 총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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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사진)이 부산오페라하우스와 부산국제아트센터 등 신규 시립 공연장을 총괄하는 예술감독을 맡는다.


부산시는 부산시립 공연장 첫 예술감독으로 정 지휘자를 위촉한다고 28일 밝혔다.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3년이며, 위촉식은 다음 달 25일 부산시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 지휘자는 2025년 상반기 개관할 예정인 부산국제아트센터와 2026년 하반기 문을 열 부산오페라하우스의 개관 공연을 비롯해 시즌 프로그램과 음악제 등을 총괄하게 된다. 또 전문 예술가를 양성하고 부산시립공연장의 위상을 높이는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맡는다. 그는 앞서 지난 3일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린 ‘미리 만나는 부산국제아트센터, 클래식 파크 콘서트’에서 KBS교향악단과 유명 오페라 아리아 등을 들려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는 세계적인 명성의 정 지휘자가 국제아트센터와 오페라하우스의 공연 프로그램 등을 총괄하게 되면 공연장의 수준 향상과 클래식 대중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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