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 경신 임박…48시간 내 이적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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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클런 라이스가 잉글랜드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매체 '런던 월드' 소속이자 아스널 내부 소식에 능통한 크리스 휘틀리는 28일(한국시간) 매체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가 라이스 영입전에서 철수했고, 아스널은 구단의 클럽 레코드인 1억 500만 파운드(약 1,744억)의 이적료로 라이스를 영입하는 데에 근접했다. 맨시티가 영입 경쟁에서 손을 뗀 이후 아스널은 라이스 이적의 마지막 세부 사항들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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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데클런 라이스가 잉글랜드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매체 ‘런던 월드’ 소속이자 아스널 내부 소식에 능통한 크리스 휘틀리는 28일(한국시간) 매체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가 라이스 영입전에서 철수했고, 아스널은 구단의 클럽 레코드인 1억 500만 파운드(약 1,744억)의 이적료로 라이스를 영입하는 데에 근접했다. 맨시티가 영입 경쟁에서 손을 뗀 이후 아스널은 라이스 이적의 마지막 세부 사항들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맨시티가 라이스 영입을 포기한 이유로는 높은 이적료가 꼽히고 있다. 이적시장 초기부터 라이스를 최우선 타깃으로 정했던 아스널은 돈이 아깝지 않다는 듯한 행보로 계속해서 라이스를 영입하기 위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제안을 건넸다. 1억 500만 파운드의 제안은 아스널이 웨스트햄에 건넨 세 번째 제안이었다.
반면 맨시티는 한 차례 공식 비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스널의 제안으로 인해 라이스를 영입하는 데에 많은 이적료가 투입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영입 경쟁에서 물러났다. 여기에는 현재 맨시티가 3선에 로드리, 존 스톤스에 이어 칼빈 필립스까지 보유했다는 점도 한몫 했다.
맨시티가 영입전에서 빠진 뒤 사실상 아스널이 라이스 영입전에서 단독 선두를 질주하는 팀이 되자, 협상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휘틀리는 “향후 48시간 이내에 아스널과 웨스트햄이 최종 세부 사항에 대한 합의에 도달하리라 예상된다. 두 클럽의 대화는 계속될 것이다”라고 했다.
만약 웨스트햄이 아스널의 제안을 받아들여 라이스가 아스널로 이적할 경우, 라이스는 잉글랜드 선수로는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게 된다. 기존 기록은 아스톤 빌라에서 맨시티로 이적할 당시 잭 그릴리쉬가 기록한 1억 파운드(약 1,662억)였다. 아스널의 제안은 이미 그릴리쉬의 기록을 넘긴 상태다.
개인 합의도 마친 상태지만, 구단 간의 협상이 늦어지는 이유는 두 팀이 원하는 이적료 지불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사미 목벨은 “우리가 앞서 밝힌 것처럼, 웨스트햄은 아스널이 라이스의 이적료를 2년에 걸쳐 지불하길 원한다. 반면 아스널은 5년에 걸쳐 지불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두 팀의 협상이 진전되지 않고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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