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카르텔' 신고 119건…대형 입시학원도 32건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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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를 받은 지 일주일 만에 100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대형 입시학원 관련 신고만 30건이 넘었다.
28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설된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에 이날 오후 3시 기준 총 119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앞서 교육부는 킬러문항(고난도 문제)을 유발하는 사교육업계 인사를 '사교육 이권 카르텔'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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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를 받은 지 일주일 만에 100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대형 입시학원 관련 신고만 30건이 넘었다.
28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설된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에 이날 오후 3시 기준 총 119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 중 대형 입시학원 관련 신고는 32건이었다.
신고 내용은 △사교육 업체와 수능 출제 체제간 유착 의심(20건) △끼워팔기식 교재 등 구매 강요(10건) △교습비 등 초과징수(11건) △허위·과장 광고(23건) 등이었다.
앞서 교육부는 킬러문항(고난도 문제)을 유발하는 사교육업계 인사를 '사교육 이권 카르텔'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22일부터는 2주간 집중 신고 기간을 통해 신고받고 있다.
한편 세무 당국이 이날 대형 사교육 업체인 메가스터디, 종로학원 등에 대한 세무 조사에 착수하면서 학원가에 대한 압박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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