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5년간 1.1조 투자… 2027년 매출 5조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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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가 향후 5년간 1조1000억원을 투자해 2027년 매출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대오토에버는 2027년 매출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연평균 14%의 성장률을 전망했다.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향후 5년간 연구개발(R&D)을 포함해 최대 1조1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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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가 향후 5년간 1조1000억원을 투자해 2027년 매출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대오토에버는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주요 애널리스트와 기관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2023 CEO(최고경영자)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오토에버는 디지털 전환과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을 축으로 ‘모빌리티 소프트웨어(SW)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며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세부적인 분야는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IT(정보기술)·클라우드 서비스 강화 △내비게이션 SW와 지도 상품성 고도화 △차량 SW 적용 도메인 확대와 SW 개발환경·가상검증 추진이다.
특히 현대오토에버의 내비게이션 SW와 지도 사업은 구조적 성장 중이다. 완성차 고급화와 커넥티비티 서비스의 확대, 전기차 판매 증가로 제조사 내비게이션의 기본 탑재율이 증가하고 있다. 정밀지도(HD 맵)는 레벨3 이상 자율주행의 핵심 요소로, 중장기적인 매출의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다.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는 “DX(디지털 전환)부터 SDV까지 모빌리티 SW 솔루션 제공으로 고객사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삼을 것”이라며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며 수익을 창출해 회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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