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입자 발행 계산서' 제도 시행···가산세 부담 경감

2023. 6. 2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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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나영 앵커>

다음달 1일부터 부가가치세가 면제되는 거래에서 증빙용 계산서를 받지 못한 경우 국세청 확인을 거쳐 매입자가 직접 계산서를 발급해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매입자 발행 계산서'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판매자의 부도나 폐업, 연락두절 등으로 계산서를 발행받지 못했을 때도 매입자는 종합소득세를 신고할 때 가산세 우려 없이 면세 구입액을 필요경비로 제출할 수 있습니다.

매입자 발행 계산서를 발행하려면 납세자는 과세기간 종료일부터 6개월 내에 거래 증빙서류를 지참해 홈택스 또는 관할 세무서로 거래사실 확인을 신청하면 되고, 국세청은 신청 다음달 말일까지 매입자와 공급자에게 거래사실 확인 결과를 통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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