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은, 최윤영 딸 빼돌리며 “평생 딸 볼 생각하지 마” (비밀의 여자)

김지은 기자 2023. 6. 2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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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드라마 ‘비밀의 여자’ 화면 캡처



‘비밀의 여자’ 신고은이 최윤영 몰래 딸을 빼돌렸다.

정겨울(신고은 분)은 28일 방송된 KBS2 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 오세린(최윤영 분)이 딸 하늘을 만난다는 것을 알고 “네 딸을 두 번 다시 볼 수 없을 것”이라며 다음 날 떠나는 비행기 표를 예매했다.

정겨울이 여행을 떠난다는 소식에 오세린의 가족들은 “여행을 가면 당분간 하늘을 마음껏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오세린과 정겨울 식구의 식사를 계획했다.

오세린은 정겨울의 가족들에게 “우리 집에서 저녁 식사 어떠냐? 하늘이를 예쁘게 키워줘서 감사하다고 엄마가 식사 대접을 하고 싶다고 했다”고 제안했고, 서정혜(김희정 분)는 “이번엔 우리 집에서 식사하는 게 어떨까? 하늘이가 집에 오면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겨울은 유치원에서 하늘이를 몰래 데리고 나왔고 이를 알게 된 오세린은 공항으로 향했다. 하지만 정겨울과 하늘이가 탄 비행기가 이륙을 앞뒀음을 알고 “그 넓은 땅에서 하늘이를 어떻게 찾아”라며 “이대로 하늘이를 보낼 수 없다”며 울부짖었다.

비행기에 오른 정겨울은 “너는 네 딸 하늘이와 태양이 오빠를 바꾼 거야”라며 “평생 네 딸을 볼 생각하지 마”라고 생각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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