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아시아컵] ‘조별 예선 1승 2패’ 한국, 4강 결정전에서 세계 3위 호주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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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4강 결정전에서 세계 3위 호주와 만난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8일 호주 시드니 올림픽 파크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3 FIBA 여자 아시아컵 A조 예선 중국과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81-87로 패했다.
이로서 1승 2패를 기록, A조 3위로 조별 예선을 마쳤다.
A조 3위로 4강 결정전을 치르게 된 한국은 B조 2위 호주와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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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8일 호주 시드니 올림픽 파크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3 FIBA 여자 아시아컵 A조 예선 중국과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81-87로 패했다. 이로서 1승 2패를 기록, A조 3위로 조별 예선을 마쳤다.
A조 3위로 4강 결정전을 치르게 된 한국은 B조 2위 호주와 만나게 됐다. 호주는 FIBA 랭킹 3위의 강호다. 2017년 아시아로 편입된 이후 준우승(2017년), 3위(2019년), 3위(2021년)라는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필리핀과 대만을 가볍게 꺾었지만 일본에 패하며 B조 2위로 밀려났다.
호주는 이번 대회에 WNBA리거들이 모두 불참했다. 그럼에도 평균 신장 182cm로 한국(평균 179cm)보다 3cm가 더 크다. 경계 대상 1호는 195cm의 팀 내 최장신 로렌 마리 셰르프(27, 195cm)다. 조별 예선 3경기 평균 9.0점 8.7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3경기 평균 10.7점 6.7리바운드로 활약한 킬리 제인 프롤링(27, 187cm)도 신경 써야 한다.
한국과 호주의 최근 맞대결은 2021년에 열렸던 2022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최종예선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한국은 박지수가 휴식 차원에서 결장한 가운데 61-79로 패한 바 있다. 진안(18점 7리바운드)과 박지현(10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돋보였지만 세계 3위의 벽은 높았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스포츠에서 이변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 한국이 중국전과 같은 집중력을 보여준다면 호주를 상대로도 좋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4강 진출과 동시에 2024 파리 올림픽 예선 출전권을 손에 넣게 된다.
한편, 조별 예선 일정이 마무리 되면서 토너먼트 대진이 확정되었다. A조 1위 중국과 B조 1위 일본은 4강 직행을 확정지었다. B조 2위 뉴질랜드는 A조 3위 필리핀과 준결승 티켓을 두고 다툰다. A, B조 최하위 레바논과 대만은 7-8위 결정전으로 떨어졌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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