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추신수, 뒤꿈치 사구 맞고 교체…LG 박동원과 충돌하기도

이서은 기자 2023. 6. 2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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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SSG 랜더스)가 투수의 공에 왼발 뒤꿈치를 맞은 후 LG 트윈스의 포수 박동원과 신경전을 벌였다.

추신수는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1회말 첫 타석에서 왼발을 맞았다.

LG의 선발투수 이지강이 던진 146km/h짜리 직구가 추신수의 왼발로 날아갔다.

이지강은 추신수를 향해 머리 숙여 사과했고, 이닝 교대 후 추신수와 박동원은 서로 다독이며 오해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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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추신수(SSG 랜더스)가 투수의 공에 왼발 뒤꿈치를 맞은 후 LG 트윈스의 포수 박동원과 신경전을 벌였다.

추신수는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1회말 첫 타석에서 왼발을 맞았다.

LG의 선발투수 이지강이 던진 146km/h짜리 직구가 추신수의 왼발로 날아갔다. 이번 시즌 발목 통증으로 지난달 27일 1군 엔트리에 제외됐다가 다시 복귀한 추신수에게는 철렁한 순간이었다.

추신수는 1루로 가기 전 박동원과 충돌하며 화를 내기도 했다. 이지강은 추신수를 향해 머리 숙여 사과했고, 이닝 교대 후 추신수와 박동원은 서로 다독이며 오해를 풀었다.

추신수는 2회초에도 수비를 정상적으로 소화했지만, 3회초 1사 2, 3루 상황에 결국 김강민으로 교체됐다.

한편 SSG는 5회초 현재 LG에 5-1로 앞서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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