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 한기웅 자리 뺏고 “너를 위한 것” 거짓말 (비밀의 여자)

김지은 기자 2023. 6. 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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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드라마 ‘비밀의 여자’ 화면 캡처



‘비밀의 여자’ 이채영이 한기웅의 자리를 빼앗았다.

주애라(이채영 분)는 28일 방송된 KBS2 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 회사에서 쫓겨날까 봐 걱정하는 남유진(한기웅 분)에게 “설마 쫓겨나겠어? 기껏해야 대기발령이겠지”라고 말했다.

이어 남유진은 지방으로 대기발령이 났고, 남연석(이종원 분)은 주애라에게 남유진을 대신해 본부장직을 맡을 것을 제안했다. 주애라는 “다른 일이 버겁긴 하지만 유진 씨를 위해서 본부장을 하겠다”고 답했다.

집으로 돌아온 남유진은 주애라에게 “어떻게 본부장을 한다고 할 수 있냐?”고 다그쳤고, 주애라는 “모두 유진 씨를 위해서였다. 내가 본부장을 맡아야 유진 씨가 돌아오면 돌려줄 수 있지”라고 거짓 말했다.

주애라의 답을 들은 남유진은 기뻐하며 “역시 너의 내조는 최고”라며 자리를 떠났고, 주애라는 “넌 내조로 집안을 눌러앉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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