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외국인 숙련기능 쿼터, 올해 3만명 이상 확대”

박태진 2023. 6. 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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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8일 "숙련기능인력에 대한 쿼터를 지난해 2000명에서 올해 3만명 이상으로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올해부터 대통령 지시로 외국인 근로자 확대를 본격 추진 중"이라며 "종전 1000명 수준(2020년 기준)이었던 것을 한 번에 30배로 늘렸기 때문에 적어도 쿼터가 부족해 외국인이 못 들어온다는 얘기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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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국가재정전략회의서 보고
“계절근로 체류기간 연장 가능토록 법령 개정”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8일 “숙련기능인력에 대한 쿼터를 지난해 2000명에서 올해 3만명 이상으로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 외교부 장관(오른쪽)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 국가재정전략회의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윤석열 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3년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기업 현장에서 인력 부족 해소는 단기적으로 중요한 과제”라며 이같이 보고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한 장관은 “올해부터 대통령 지시로 외국인 근로자 확대를 본격 추진 중”이라며 “종전 1000명 수준(2020년 기준)이었던 것을 한 번에 30배로 늘렸기 때문에 적어도 쿼터가 부족해 외국인이 못 들어온다는 얘기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계절근로 체류기간을 기존 5개월에서 추가 3개월 범위 내 연장이 가능하도록 법령을 개정하겠다”고 설명했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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