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박살 나라+베일 싫어"…토트넘 디스했던 MF, 10년 뒤 토트넘 입단 '얄궂은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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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이 또 1승을 추가했다.
토트넘 입단을 앞둔 레스터시티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26)의 과거 SNS 글이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매디슨이 토트넘을 '디스'한 글이다.
매디슨은 당시 토트넘 핵심 선수로 활약한 가레스 베일(은퇴)에 대해 "난 베일이 진심으로 싫다. 원숭이는 진정해라. 윌셔가 그 침팬지보다 10배는 더 잘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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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이 또 1승을 추가했다. 토트넘 입단을 앞둔 레스터시티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26)의 과거 SNS 글이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8일(한국시각), 매디슨이 꼭 10년 전 16살때이던 2012년 11월17일에 남긴 트위터 게시글을 재조명했다. 매디슨이 토트넘을 '디스'한 글이다.
매디슨은 당시 토트넘 핵심 선수로 활약한 가레스 베일(은퇴)에 대해 "난 베일이 진심으로 싫다. 원숭이는 진정해라. 윌셔가 그 침팬지보다 10배는 더 잘한다"고 적었다. 윌셔는 아스널 미드필더 잭 윌셔(은퇴)를 일컫는다.
매디슨은 그로부터 넉달이 지난 2013년 3월에도 토트넘과 베일을 다시 한번 디스했다. "부디 루이스 수아레스(당시 리버풀)가 토트넘을 박살내길. 스퍼스가 싫다! 특히 모두가 열광하는 그 원숭이가!"라며 베일을 '원숭이'라고 조롱했다. 추후에 해당 트윗을 삭제했다.
매디슨은 당시 코번트리 유스팀 소속으로 막 프로팀에 진입한 신성이었다.
매디슨은 노리치시티(2016년~2018년)를 거쳐 2018년 레스터에 입단하며 잠재력을 폭발했다. 지난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두자릿수 득점을 터뜨리며 빅클럽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시즌 소속팀 레스터가 2부로 강등된 뒤 떠날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분류됐다. 그리고 최근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행이 급물살을 탔다.
영국공영방송 'BBC'는 매디슨이 이적료 4000만파운드(약 665억원)에 토트넘 입단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2020년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유)이 떠난 뒤 플레이메이커 부재를 절감한 토트넘에 창의성을 불어넣어줄 자원이다.
뉴캐슬 역시 매디슨 영입에 관심을 보였으나, AC밀란의 산드로 토날리로 영입 타깃을 선회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신임감독 체제에 1호 영입은 엠폴리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다. 임대로 보유했던 유벤투스 윙어 데얀 클루셉스키도 완전 영입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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