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주제 팝업·전시·이벤트…고객 눈길 ‘쏙쏙’
롯데백화점이 친환경의 메시지를 담은 테마 행사 ‘디어, 마이 플래닛(Dear My Planet)’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일부터 오는 8월17일까지 환경을 주제로 다채로운 팝업·전시·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백화점의 내·외부는 환경 파괴 정도의 지표 역할을 하는 곤충인 꿀벌을 모티브로 한 비주얼로 외벽·출입문 등을 연출할 계획이다. 올해로 1주년을 맞은 ESG 캠페인인 리얼스(RE:EARTH)는 이른 휴가가 시작되는 6월부터 휴가 성수기가 끝나는 8월 중순까지 친환경 테마 행사를 전개함으로써 고객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환기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여름휴가철을 맞아 휴양지인 제주·강원 양양의 해수욕장을 찾아 환경을 정화하는 활동인 비치코밍을 진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올봄에는 서울의 관광 특구에 위치한 경희궁 공원에서 플로깅 행사를 열어 약 2200ℓ에 달하는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MZ세대와 외국인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유통업계를 대표하는 환경 캠페인으로 입지를 확대해 가고 있는 리얼스는 이번 디어, 마이 플래닛을 통해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곧 지구 살리기의 첫걸음이라는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 25일까지는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 대형 리얼스 체험관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관은 롯데월드몰에서도 가장 유동 고객이 많은 아트리움 광장에 조성해 누구나 편히 와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친환경을 주제로 한 업사이클링 상품 판매를 비롯해 친환경 아트워크 전시, 이벤트가 어우러졌다. 팝업존에서는 잡화·뷰티·패션·라이프스타일 등을 대표하는 5개의 브랜드가 참여했다. 롯데백화점과 업사이클링 협업을 함께하고 있는 누깍은 리얼스 캠페인 굿즈들과 폐 타이어 등을 활용해 제작한 토트백 등을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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