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핀 공장 건설과 우리동네GS 앱 등 신사업 속도
GS그룹이 지금까지 꾸준히 추진해 온 디지털 혁신과 신사업들이 올해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GS칼텍스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바이오연료·플라스틱 리사이클 등의 신사업과 GS에너지가 중심이 된 블루암모니아 개발 유통, 배터리 리사이클, SMR 소형원자로, 전기차 충전 등의 신사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GS리테일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신사업을, GS건설이 친환경 스마트 건축 신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GS칼텍스는 2조7000억원을 투자해 전남 여수 제2공장 인근 약 43만㎡ 부지에 올레핀 생산시설을 건설했으며 이는 연간 에틸렌 75만t, 폴리에틸렌 50만t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GS칼텍스는 또 도심을 비롯해 전국에 분포해 있는 주유소 네트워크를 활용해 일명 하늘을 나는 택시라 불리는 UAM의 이착륙장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GS칼텍스는 지난해 5월 카카오모빌리티·LG유플러스·제주항공·파블로항공·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UAM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GS리테일은 지난해 10월 ‘우리동네GS’ 앱을 출범시키고 퀵커머스와 연계한 바로 배달 서비스를 추구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가입자 수 1600만명에 이르는 우리동네GS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의 재고를 고객 위치로부터 가장 가까운 매장부터 찾아주고 가장 빠른 배송을 연계시켜 주고 있다.
요기요와 협업은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5월 GS리테일의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요기요와 손잡고 배달앱 업계로서는 최초로 요마트를 론칭했다. 370여개의 GS더프레시 전국 오프라인 네트워크는 도심형 소형 물류센터의 역할을 수행하며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축산, 과일 등 프리미엄 신선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어 전국의 3040 주부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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