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언론K] “고향사랑 기부와 지역 관광 활성화, 두 마리 토끼 잡을 수 있을까?”

KBS 지역국 2023. 6. 2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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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앵커]

풀뿌리 언론K 시작합니다.

뉴스사천입니다.

'고향사랑 기부와 지역관광 활성화, 두 마리 토끼 잡을 수 있을까?' 기사입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금 살고 있는 곳이 아닌 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 안에서 지역특산품 같은 답례품을 받는 제돕니다.

실태 취재한, 뉴스사천 강무성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이번 연속보도가 '연합취재'로, 지역 언론사 7곳이 함께 기획했다고요?

[앵커]

뉴스사천은 세 번째 순서인 사천시 편을 취재하셨는데, 사천시 고향사랑 기부제는 잘 운영되고 있나요?

[앵커]

그렇게 모여진 고향사랑기부금은 지역을 위해 쓰이는 거죠?

[앵커]

기부 절차가 간소화됐지만, 여전히 복잡하고 어렵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어떤 부분이 더 개선돼야 할까요?

[앵커]

다음 달엔 '고향 납세 제도'가 먼저 시행된 일본 현지 취재도 기획돼 있다고요?

[앵커]

네, 이어지는 기획보도도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사천 강무성 기자였습니다.

이어서 주간함양입니다.

'실마리 보이지 않는 태양광 갈등' 기사입니다.

함양군 서하면 곳곳에서 태양광 사업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단 소식입니다.

특히 황산마을 태양광 사업은 거리 규제를 일시적으로 완화했던 2021년 허가증을 받았지만, 주민 동의를 얻지 못해 무산됐었는데요.

지난해 규제 제한이 없어지면서 사업자가 다시 허가증을 받아 설치만 남겨둔 상황이라고 합니다.

주민들은 인구 유입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지만, 함양군은 법상 허가증이 나가지 않을 순 없어 주민 불만이 생기지 않도록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신문은 전하고 있습니다.

남해시대입니다.

'초라해진 개막식, 부족한 체험형 콘텐츠 문제점 드러나' 기사입니다.

사진은 지난 15일에서 18일까지 열린 남해마을한우축제의 모습인데요.

개막식에선 폭죽 터지는 순서가 지연돼 관객들이 어리둥절해하고, 모래로 그림을 그리는 샌드 아트로 끝나 축제의 상징성이 제대로 연출되지 않았다는 지적입니다.

또 체험형 콘텐츠마저 없어 식사와 공연 말고는 즐길 거리가 부족했다고 하는데요.

특히, 한우 콘텐츠는 찾아보기 어려운 데다, 판매 행사 위주로 진행돼 즐기는 '축제'가 되기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신문은 전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고성신문입니다.

'20년째 똑같은 공룡박물관 대대적 개선 필요' 기사입니다.

고성 공룡박물관이 개관 이후 20년 넘게 전시 콘텐츠 변화도 없고 시설도 오래돼 개선이 시급하단 내용입니다.

특히 체험이나 미디어를 활용한 콘텐츠가 없어 주관람객인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계속 나왔는데요.

상족함군립공원사무소는 2026년에는 디오라마를 활용한 공룡 체험 등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로 채워질 수 있도록 새 단장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풀뿌리언론K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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