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성장 엔진, 유망중소기업] 이앤에이치(주)
“회사의 주력 제품 중 하나인 ESS(에너지저장장치)는 공공기관 조달납품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앤에이치 ㈜는 1973년 태양광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출범해 지난 50여년간 태양광발전설비는 물론 ESS·태양광용 접속반·수배전반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설계·제조·납품·유지관리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다.
ESS는 여유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필요한 시간대에 꺼내 쓸 수 있도록 한 설비다. 국가 전력산업의 안정적인 관리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는 가운데, 이앤에이치 ㈜는 기존 태양광 사업과 병행해 ESS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내 ESS 보급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 설비 등에 적용하는 신재생에너지연계형 ESS에서 과다한 충전(SOC) 등에 따른 화재발생 문제가 야기되면서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설비를 유지할 수 있는 ESS 설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이앤에이치 ㈜는 자체 고유특허를 적용한 소화방재형 ESS를 개발했고, 성능우수제품 인증을 획득한 후 조달우수제품으로 등록해 공공기관 등에 보급하고 있다.
또, 화재안정형 ESS는 ESS의 주요한 부문인 PCS(전력변환장치)에 스마트 소화방재시스템을 적용해 화재로 인한 설비의 온도가 일정수준 이상에 도달할 경우 소화약재가 분사돼 자동 소화가 가능하도록 했다.
회사의 ESS 설비는 자동소화장치 및 보조조작동창치를 통한 화재이중감시형이면서 잉여전력제어형 조달우수제품으로 태양광발전설비의 지속적인 전력생산 및 생산전력의 효율적인 관리가 되도록 했다.
이앤에이치 ㈜는 잉여전력 역송전 방지 제어기술을 통해 타사 제품 대비 전력 생산량을 크게 향상시켰고, 잉여전력 저장, 피크시간대 공급기술을 통한 전력 사용비용의 절감, 가격경쟁력을 키웠다.
ESS 설비가 고객사들에게 ESS 설비의 화재 우려를 불식시켰고 향후 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선호도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앤에이치 ㈜의 제품은 조달청을 통한 ESS 우수제품 납품 부문에서 확고한 시장점유율을 확보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더욱 향상된 기술과 성능의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박대전 이앤에이치 ㈜ 대표는 “ESS 산업분야는 향후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 국가의 주요 정책산업이며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이라며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국내 ESS 보급사업을 선도하고, 해외시장도 적극 개척해 글로벌 ESS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민현배 기자 thx-2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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