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가격 횡포’에 출혈 경쟁…LPG 업주 고사 위기”

안승길 2023. 6. 2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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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익산에서 LPG 충전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 대형 LPG 수입업체인 E1(이원)이 공격적으로 가격을 책정해 폐업 위기에 몰렸다며 '가격 횡포'를 멈춰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피해 대책모임은 익산과 김제 본사 직영 E1 충전소 9곳이 지난 3월부터 기존 가격에서 백 원 넘게 낮춰 공급 원가인 8백 원대에 LPG 판매를 시작했다며, 이를 따를 수밖에 없는 자영업자들은 수익이 나지 않아 빚만 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E1의 가격 정책은 소상공인의 무리한 출혈을 야기하는 갑질이며,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대기업 횡포라고 지적했습니다.

안승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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