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미, “정우연 친부=이훈…전혜연 친부=김유석” 충격 고백(하늘의 인연)
‘하늘의 인연’ 김유석과 이훈의 딸이 뒤바뀌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전미강(고은미 분)은 28일 방송된 MBC 드라마 ‘하늘의 인연’에서 나정임(조은석 분)을 찾아가서 “나비서가 왜 이창씨 집에 있어? 왜 살아있는데 죽은 척했어?”라고 물었다.
이에 나정임(조은석 분)은 “사모님, 제 남편을 어떻게 아시는 거예요?”라며 “15년 동안 함께 살았다”고 답했고, 전미강은 “이집에 있을 때도 강치환을 못 꼬셔서 난리더니 네가 어떻게 이창 씨하고 함께 있어?”라며 행패를 부렸다.
전미강은 나정임이 혜인을 데리고 하 회장에게 입양 보내러 가던 길 택시 전복 사고로 죽었다는 소문에 대해 물었다. 이에 나정임은 “구사일생으로 나만 살아남았다”고 답했지만, 전미강은 “윤솔이가 세나랑 동갑이다. 혜인이도 세나랑 동갑이었다. 그 아이도 살아있냐? 그 아이가 윤솔이냐?”고 추궁했다.
이어 “이창씨 가 출소해서 택시 기사를 했다고 했어. 하회장 별장으로 가는 길에 택시 운전을 한 사람이 이창 씨였어? 왜 자꾸 거짓말을 해? 혜인이가 윤솔이잖아”라며 “지금까지 이창 씨가 강치환하고 너의 아이를 키우고 있었다는 거야?”라며 윤솔의 친부를 찾기 위해 유전자 검사를 하겠다고 다그쳤다.
나정임은 “우리가 누구 때문에 죽을뻔했는데”라며 “그런데도 그 추악한 사실을 덮고 산 이유는 윤솔이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장님이 사랑하는 사람이 아이를 가졌는데, 사장님이 사모님과 결혼하려고 산모와 아이를 죽이려 했다”며 “내가 가까스로 아이를 구했고 그 아이가 혜인이다. 혜인이는 사장님과 살고 싶어 했는데 사장님은 그 아이가 자기 핏줄인 걸 알고 없애려고 했다”고 밝히며, 강치환의 계략으로 죽을뻔한 자신과 윤솔을 살려준 인연으로 윤이창과 가족이 됐다고 말했다.
또 나정임은 윤솔이를 위해서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며 “윤솔은 태어나서부터 환영받지 못한 아이”였다며 “네 아빠가 네가 핏줄인 걸 알고 너를 없애려고 했다는 사실을 알면 그 애가 얼마나 상처가 크겠냐?”고 되물으며 강치환이 윤솔의 친부임을 비밀에 부쳐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전미강은 “세나 친부는 강치환이 아니라 윤이창”이라며 “만약 이창 씨한테 마약 누명을 씌운 게 강지환이 확실하다면 이창 씨는 지금까지 원수의 자식을 키운 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강치환이 이창 씨에게 마약 누명을 씌우지 않았다면 나는 이창 씨랑 결혼해서 세나를 낳고 얼마나 행복했을까”라며 “이창 씨가 아빠였으면 세나가 그렇게 컸겠어? 세나, 나랑 강치환의 못된 점만 닮아서 문제 많았던 거 알잖아. 더 늦기 전에 나랑 세나한테 이창 씨가 너무 필요해”라고 협박했다.
전미강은 나정임에게 이혼하지 않으면 윤솔에게 강치환이 친부임을 밝힌다고 거듭 말했고, 결국 나정임은 윤이창에게 “이혼하자”며 “사모님이 윤솔이 누구 딸인 줄 알게 됐다. 윤솔의 아빠는 사모님의 남편, 전 회사 상사, 강치환”이라고 고백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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