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214명 태우고 떠난 비엣젯 항공기…필리핀 불시착

하수민 기자 2023. 6. 2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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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을 떠나 베트남 푸꾸옥으로 향하던 베트남 저가항공사 비엣젯 항공기가 기술적인 문제로 필리핀에서 불시착했다.

28일 베트남 현지 매체와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50분쯤 인천공항을 출발해 푸꾸옥으로 가던 비엣젯 VJ975편이 필리핀 루손섬 북부 라오어그 공항에 불시착했다.

승객들은 공항 라운지에서 대체 항공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엣젯 항공은 푸꾸옥으로의 비행을 계속하기 위해 교체 항공기를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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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젯 항공의 항공기가 베트남 호치민 탄손누트 공항에 대기 중인 모습. /사진=(C) 로이터=뉴스1


인천공항을 떠나 베트남 푸꾸옥으로 향하던 베트남 저가항공사 비엣젯 항공기가 기술적인 문제로 필리핀에서 불시착했다.

28일 베트남 현지 매체와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50분쯤 인천공항을 출발해 푸꾸옥으로 가던 비엣젯 VJ975편이 필리핀 루손섬 북부 라오어그 공항에 불시착했다.

여객기는 에어버스 A321 기종으로 확인됐다.

탑승객은 214명으로 여객기는 무사히 착륙해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승객들은 공항 라운지에서 대체 항공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엣젯 항공은 푸꾸옥으로의 비행을 계속하기 위해 교체 항공기를 배치했다.

필리핀 민간항공청(CAA)의 에릭 아폴로니오 대변인은 "조종사가 관제탑에 기술적 문제가 발생했다고 알려왔으며 엔진 결함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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