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데 헤아 재계약 돌연 철회→텐 하흐 애제자 데려온다... ‘이적료 86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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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데 헤아(32)와 재계약을 돌연 철회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드레 오나나(27, 인터밀란) 영입에 나섰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28일 "맨유가 데 헤아에게 제안했던 재계약을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데 헤아는 오는 30일 맨유와 계약이 끝난다.
이탈리아 출신 언론인 니콜로 시라는 28일 맨유가 인터밀란 소속이자 카메룬 국가대표 골키퍼 오나나 영입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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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다비드 데 헤아(32)와 재계약을 돌연 철회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드레 오나나(27, 인터밀란) 영입에 나섰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28일 “맨유가 데 헤아에게 제안했던 재계약을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데 헤아는 오는 30일 맨유와 계약이 끝난다. 그동안 계약 연장 협상을 벌여왔다.
매체에 따르면 애초 맨유는 37만 5,000파운드(6억 2천만 원)의 주급을 받는 데 헤아에게 금액을 대폭 삭감한 재계약을 제시했다. 이를 데 헤아가 받아들이면서 잔류 가능성이 높았는데, 이번에 재계약을 철회하며 동행이 불투명해졌다.
이유가 있다. 다른 골키퍼를 이미 물색하고 있다. 윤곽이 나왔다.
이탈리아 출신 언론인 니콜로 시라는 28일 맨유가 인터밀란 소속이자 카메룬 국가대표 골키퍼 오나나 영입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알렸다.
맨유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데 헤아는 불안감을 노출, 발밑 약점도 드러냈다. 이에 새로운 골키퍼 영입 이야기가 계속 흘러나왔다.
FC포르투 골키퍼 디오고 코스타가 리스트에 올랐고, 오나나도 후보 중에 한 명이다. 최근 맨유가 오나나 대리인과 만났다.
맨유가 인터밀란과 선수에 대한 오퍼를 준비하고 있다. 이적료로 4,500만 유로(645억 원)에서 5,000만 유로(약 717억 원), 오나나에게 연봉 600만 유로(86억 원)에 2028년까지 계약을 마련했다. 인터밀란 이적료로 6,000만 유로(860억 원)을 원한다. 금액 차가 있다.
오나나는 아약스 시절 텐 하흐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스승의 콜을 받고 프리미어리그 입성 꿈을 이룰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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