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투’의 계절…민노총 내달 3일부터 총파업

신심범 기자 2023. 6. 28. 1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주노총이 윤석열 정권 퇴진을 주장하며 다음 달 3일부터 15일까지 약 2주간 총파업 투쟁을 예고하는 등 노동계의 '하투'(夏鬪)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민주노총은 ▷윤석열 정권 퇴진의 대중적 분위기 확산 ▷최저임금 인상, 노조법 2·3조 개정(노란봉투법 입법) ▷노조 탄압·노동 개악 저지 ▷일본 핵 오염수 해양 투기 중단 ▷내년 총선 앞 노동자 정치 세력화 등을 총파업 기조·목표로 내걸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이 윤석열 정권 퇴진을 주장하며 다음 달 3일부터 15일까지 약 2주간 총파업 투쟁을 예고하는 등 노동계의 ‘하투’(夏鬪)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노동개혁’ 추진으로 노동계와 관계가 급랭한 데다 내년 총선까지 앞두고 있어 강한 투쟁이 예고되는 분위기다.

민주노총은 ▷윤석열 정권 퇴진의 대중적 분위기 확산 ▷최저임금 인상, 노조법 2·3조 개정(노란봉투법 입법) ▷노조 탄압·노동 개악 저지 ▷일본 핵 오염수 해양 투기 중단 ▷내년 총선 앞 노동자 정치 세력화 등을 총파업 기조·목표로 내걸었다. 민주노총은 ‘노란봉투법’이 국회를 통과한 뒤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다시 한번 총파업 투쟁을 결의할 계획이다. 이번 총파업에는 120만 명의 전체 조합원 가운데 40만∼50만 명이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은 다음 달 4·7·11·14일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전국 시도별 촛불집회도 개최한다. 촛불집회는 근로자들의 퇴근 시간에 맞춰 이 나흘간 오후 7시에 시작할 예정이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