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사고당협 위원장 공모 마감…마포갑 이용호·최승재 지원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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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28일 공석인 사고 당원협의회(당협) 36곳의 위원장 공모를 마감했다.
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서울 마포갑에는 초선 최승재(비례대표) 의원이 작년 공모에 이어 또다시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당내 유일한 호남 지역구 의원인 재선의 이용호(전북 남원·임실·순창) 의원도 이 지역에 관심을 보여온 만큼 지원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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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김철선 기자 = 국민의힘이 28일 공석인 사고 당원협의회(당협) 36곳의 위원장 공모를 마감했다.
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서울 마포갑에는 초선 최승재(비례대표) 의원이 작년 공모에 이어 또다시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당내 유일한 호남 지역구 의원인 재선의 이용호(전북 남원·임실·순창) 의원도 이 지역에 관심을 보여온 만큼 지원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이 의원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지원 여부를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경기 용인병에는 서정숙(비례대표) 의원이 지난해에 이어 재차 지원했다.
경기 분당을은 김민수 대변인이 지원서를 냈다.
앞선 공모에서 김 대변인과 맞붙었던 정미경 전 최고위원은 지원하지 않았다.
정 전 최고위원은 조수진 최고위원 지역구인 양천갑 출마를 위해 최근 서울 양천구 목동으로 이사했다.
서울 광진을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측근인 오신환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지원했다.
19·20대 국회의원(서울 관악을)을 지낸 오 전 부시장은 이번에 오 시장 지역구로 옮겨 내년 총선을 준비 중이다.
중랑을에는 이승환 전 대통령실 정무무석실 행정관이 지원했다.
이 전 행정관은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정병국 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내년 총선에 도전하는 대통령실 '3040세대' 참모진 중 한명이다.
이번 공모는 사고 당협 40곳 중 당원권 정지 상태인 이준석 전 대표(서울 노원병)와 태영호 의원(서울 강남갑),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으면서 최근 탈당한 황보승희 의원(부산 중·영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탈당한 하영제 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 지역구 등 4곳을 빼고 이뤄졌다.
조강특위는 오는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서류 심사와 개별 면접 등 일정을 정할 예정이다.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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