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야 놀자’… 전국 해수욕장 7월 개장
채명준 2023. 6. 2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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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전국 264개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과 제주 내 일부 해수욕장은 이번 달 조기 개장한 상태다.
우선 주요 해수욕장 20개소에 개장 전 방사능 긴급조사를 시행해 발표하고 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해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마음 편히 해수욕장을 찾을 수 있도록 더욱 꼼꼼하게 검사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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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제주 일부 지역은 조기 개장
해수부, 시설물 등 사전 안전점검
오염수 방류 땐 매주 방사능 검사
해수부, 시설물 등 사전 안전점검
오염수 방류 땐 매주 방사능 검사
해양수산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전국 264개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과 제주 내 일부 해수욕장은 이번 달 조기 개장한 상태다.
해수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올여름이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후 첫 휴가철로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시설 등을 정비했다. 연간 이용객이 7만명 미만인 한적한 해수욕장 52개소를 선정·운영해 이용객들의 여유로운 휴가를 도울 계획이다. 지자체는 바가지요금 및 자릿세 부과 등 부당행위 단속을 강화한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해수욕장 이용객 불안을 잠재우기 위한 활동도 전개한다. 우선 주요 해수욕장 20개소에 개장 전 방사능 긴급조사를 시행해 발표하고 있다. 아울러 해수부 등은 최근 오염수 해양확산 모의실험 결과 해수욕장 이용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일본 정부가 오염수를 방류할 경우 매주 방사능 검사를 실시해 해수욕장을 찾는 국민들의 불안을 미연에 방지할 예정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해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마음 편히 해수욕장을 찾을 수 있도록 더욱 꼼꼼하게 검사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명준 기자 MIJustic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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