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청년자활근로사업장 '청년카페 2호점' 설치 협약

LH 공실상가 무상임대…지역경제 상생·저소득청년 일자리 창출

대전 서구는 28일 구청 갑천누리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 대전광역자활센터와 청년자활근로사업장 설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서구 제공

대전 서구에 청년자활근로사업단이 운영하게 될 '청년카페 2호점'이 설치된다.

구는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 대전광역자활센터와 청년자활근로사업장 설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LH는 공실 상가를 2년간 무상 임대하며, 서구지역자활센터는 공실 상가에 청년카페를 설치해 청년 근로자에게 창업교육과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자활센터는 경영 컨설팅을 지원하고, 구에서는 협약기관 간 효율적 사업 진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협약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자활사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카페 1호점은 서구청과 LH 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월평동 주공아파트 상가를 무상 임대 지원받아 2021년 5월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