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 1억 원씩…회장님의 이유 있는 ‘플렉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방송일 : 2023년 6월 28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사실 정치권 뉴스도 무척 관심이 많지만, 최근에. 이 뉴스 어제오늘 많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어요. 부영그룹의 이중근 회장이 순천의 운평리 마을 사람들에게 고향 지켜줘서 고맙다면서 꽤 많은 돈을 줬더라고요?
[최병묵 정치평론가]
우리가 그냥 ‘꽤 많은 돈’이라고 하기에는 어마어마한 돈이죠. 1400억 정도를 했다고 하고요. 그다음에 이제 가족들, 이런 사람들까지 하면 2000억 원이 넘는. 이제 사재를 털어서 도와줬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니까. 사실은 요새 농촌이 공동화된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잖아요. 그래서 본인이 그 태어나고 자라고 거기서 굉장히 어렵게 자랐다는데. 그 마을을 지금까지 지키고, 수십 년간 지킨 사람도 있고 이제 그 단기간 거주한 사람도 있는데. 그것을 이렇게 단계별로 해서 본인이 최대 1억까지. 그것도 세금을 본인이 다 내주면서까지. (증여세까지요?) 이렇게 그 줬다고 하는데 진짜 칭찬받아야 할 일이죠.
요즘에 농촌 공동화를 막았다, 이렇게. 막는 한 방편으로서 저런 것이 있고. 그다음에 그 고향을 지켜준 데 대한 고마움의 표시, 이런 것들도 충분히 우리가 이해하고. 그런데 이제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하잖아요. (나는 왜 순천에서 태어나지 않았을까.) 우리도 순천에 살았으면,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그 우리 사회에서 이제 그 소위 가진 사람들이 고향을 챙기는 것, 저는 박수 쳐주고 싶습니다. 이중근 회장이 또 우리 사회 약자들, 그런 쪽도 보듬는 데 그 하나의 역할을 해주면 하는 그런 기대도 같이 표현을 하고 싶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