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쟤가 미쳤나”…조국 저격한 조국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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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6월 28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바로 2위와 3위를 만나보겠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해서 국민의힘은 ‘그동안 했던 야당의 주장이 모두 괴담 아니었냐.’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고 민주당은 ‘6개월 방류를 보류해야 한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잠깐 보신 것처럼 오늘 국민의힘의 한 공부모임이 86운동권의 대부로 불리는 함운경 씨를 초청해서 강연을 열었습니다. 윤희석 대변인님. 여러 이야기들 있었는데 특히 함운경 씨가 이야기했던, 본인 서울대학교 조국 전 장관과 동기인데. 과거에 일본을 향한 죽창가 소개에 ‘쟤가 미쳤나’ 싶었다. 이런 이야기들을 조금 했더라고요?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네. 82학번, 학번이 같고. 함운경 씨는 과거에 그 전두환 정권 때 미국문화원 점거를 했던, 아주 학생운동을 강하게 했던 분이죠. 조국 전 장관은 학생운동을 그렇게 강하게 했던 것은 없지만 어쨌든 학생운동권에 몸담은 분으로 알고 있으니까 두 분이 어느 정도 면식은 있으리라고 보고. 지금 조국 전 장관의 과거 그 죽창가 발언에 대해서 운동권 생활을 같이했다고 볼 수 있는 함운경 씨가 비판을 한 것 아니겠습니까? 과격한 표현을 조금 썼는데.
결국은 무엇이냐면 조국 전 장관의 그 당시의 표현 자체가 그 어떤 논리나 이성에 근거하지 않고 바로 그냥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일본에 대한 감정. 딱 그 감정선 하나만 건드린 이후에 정치적으로 결국은 선동밖에 되지 않았다. 이런 비판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같은 운동권 출신으로서 그런 이야기한다는 것 자체가 무엇이냐면, 세상이 이렇게 변했는데. 상황이 이렇게 변하고 또 그 상황 변한 것을 국민들이 다 알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도 아직도 과거의 어떤 머물러 있는 조국 전 장관 또는 그 비슷한 분들의 어떤 생각의 무엇이라고 할까요? 변하지 않는 부분. 그 부분에 대한 비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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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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