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첫 외국어 '생활 가이드북' 발간

오인근 기자 2023. 6. 2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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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음성생활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음성생활 가이드북은 △음성군 소개 △외국인등록 및 체류 △생활 안내 △주요시설 안내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음성군에 가볼 만한 곳 △생활 쓰레기 처리 방법 △교육 △임신과 육아 △외국인 범죄 예방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정보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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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4개 국어 소책자 형태
'음성생활 가이드북' 책자 표지

[음성]음성군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음성생활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군 거주 외국인은 지난 5월 말 기준 1만 0709명으로 음성군 전체 인구의 10.4%를 차지하고 있으나 언어·문화적 차이로 정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에 충북도내 최초로 제작하게 됐다.

가이드북 제작언어는 군의 외국인 국적별 규모를 고려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4개 국어로 휴대하기 편한 소책자 형태로 만들어졌으며 나라별 300부로 총 1200부를 만들었다.

음성생활 가이드북은 △음성군 소개 △외국인등록 및 체류 △생활 안내 △주요시설 안내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음성군에 가볼 만한 곳 △생활 쓰레기 처리 방법 △교육 △임신과 육아 △외국인 범죄 예방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정보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수록돼 있다.

가이드북은 군청 민원실, 읍·면 행정복지센터,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 음성군가족센터, 관내 외국인관련 비영리민간단체에 배포할 예정이며 군청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재해 언제든지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에 발간하는 가이드북이 외국인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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