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지켰죠?”…톰 크루즈, 친절한 11번째 방한 현장 [종합]

이기은 기자 2023. 6. 2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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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 28일(오늘) 오후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미션 임파서블7) 연출을 맡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함께 입국했다.

이로써 톰 크루즈는 영화 홍보차 통산 11번째 한국에 오면서 역대급 친한파임을 또 한 번 인증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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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친절한 톰 아저씨, 또 왔어요"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 28일(오늘) 오후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미션 임파서블7) 연출을 맡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함께 입국했다.

이로써 톰 크루즈는 영화 홍보차 통산 11번째 한국에 오면서 역대급 친한파임을 또 한 번 인증한 셈이다.

입국한 그의 세련미는 여전했다. 남색 재킷과 선글라스, 청바지를 착장한 그는 감독과 국내 유명한 스타들의 포즈인 '손하트'를 선보였다. 코치에 따른 것일 수도 있겠으나, 사실상 11번이나 한국 팬들과 인사한 그로선 국내를 향한 애정이자 일종의 정감 어린 표식으로써 이 같은 인사를 건넨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날도 어김없이 팬들과 밀착했다. 경호원들의 제지는 없었고, 그는 셀프 카메라 사진은 물론 사인에 적극적이었다.

지난 해 그는 코로나19 시국임에도 '탑건: 매버릭'으로 통산 10번째 방한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하지만 방역 사안으로 인해, 팬들 가까이 다가서지 못했고 이에 "내년에 반드시 다시 올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리고 오늘, 그 약속을 지킨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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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는 지난 1994년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등을 통해 세계적 이름을 알렸다. '바닐라 스카이', '작전명 발키리', '잭 리처' 시리즈 등 한국에 홍보차 방문해 높은 인지도를 쌓았다. 한국 극장가는 세계 10위권 안에 드는 거대 시장으로, 영화계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이 미국 배우는 한국에 자주 오며 정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친절한 톰 아저씨' 수식어까지 가진 그는, 현재 나이 60세로 여전히 형형한 스타성과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이날 뜨거운 팬 서비스로 화답하며, 또 한 번 프로페셔널임을 입증한 그는 며칠 간 국내 일정을 소화한다. 내일(29일) 오후 2시 롯데시네마 롯데월드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뒤 오후 5시에 레드카펫 행사가 예정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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