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일손돕기, 졸업반이지만 제게도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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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때 신입생으로 들어와서 대학교에서 직접 겪어본 게 많지 않아요. 올해 졸업반인데도 그동안 대학 생활 자체가 부족했던 제게 봉사 활동은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지난 26일-27일까지 이틀 동안 청양군의 한 농가에 농촌봉사활동을 다녀온 왕헌우 충남도립대 총학생회장의 소감이다.
그래서 이번 봉사 활동은 그에게 있어 졸업반이지만 그동안 대학 생활을 많이 못한 아쉬움을 달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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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때 신입생으로 들어와서 대학교에서 직접 겪어본 게 많지 않아요. 올해 졸업반인데도 그동안 대학 생활 자체가 부족했던 제게 봉사 활동은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지난 26일-27일까지 이틀 동안 청양군의 한 농가에 농촌봉사활동을 다녀온 왕헌우 충남도립대 총학생회장의 소감이다.
왕 학생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 세대인 2021학번으로 학교에서 있었던 기억 남는 행사는 지난해 있었던 축제와 체육대회 정도다. 그래서 이번 봉사 활동은 그에게 있어 졸업반이지만 그동안 대학 생활을 많이 못한 아쉬움을 달래는 행사다.
"저는 그동안 대학 생활을 하지 못한 아쉬움을 줄여주는 행사였지만 다른 학생들은 다를 수 있어요. 다만 비가 많이 오는데도 빗속에서 아주까리를 수확했던 기억은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이었을 거에요. "
충남도립대 학생회는 이번 행사를 학생회 중심으로 참여하되, 인원에 결원이 생겼을 때만 원하는 학우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원하는 학우들은 참여 할 수 있도록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사실 행사를 직접 꾸려야 하는 왕 학생회장 입장도 마냥 편하지만은 않다. 자신이 신입생일 때 참여해 본 행사가 사실상 없기 때문에 모두 이번 학생회가 처음 시작하는 모양새기 때문이다.
왕 학생회장은 자신이 겪어보지 못했던 기회를 후배들을 위해 만드는 것인 만큼 행사에 많이 참여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후배들에겐 기회가 있다면 무엇이든 해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각각 모두가 생각이 다르겠지만 참여해 겪은 모든 것은 경험이 되잖아요. 언제 농업을 언제 경험할 수 있겠어요. 본인이 직접 참여하지 않으면 귀중한 경험을 놓치는 것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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