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 항공유, 바이오 선박유 시범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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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제 운항 항공기와 선박을 대상으로 국내 최초로 바이오 항공유와 바이오 선박유를 투입해 시범 운항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는 28일 민·관 합동으로 '친환경 바이오연료 활성화 얼라이언스'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바이오 항공유, 바이오 선박유 실증 연구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8월부터 유럽 등 국제 운항 항공기와 선박에 각각 바이오항공유, 바이오 선박유를 투입해 시범 운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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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제 운항 항공기와 선박을 대상으로 국내 최초로 바이오 항공유와 바이오 선박유를 투입해 시범 운항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는 28일 민·관 합동으로 '친환경 바이오연료 활성화 얼라이언스'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바이오 항공유, 바이오 선박유 실증 연구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바이오 항공유는 재생·폐기물 원료로 생산한 항공유로, 지속가능항공유(SAF, Sustainable Aviation Fuel)로도 불린다.
바이오 선박유는 바이오중유, 바이오디젤 등 기존 선박유(벙커C유, 경유)를 대체할 수 있는 연료다.
정부는 오는 8월부터 유럽 등 국제 운항 항공기와 선박에 각각 바이오항공유, 바이오 선박유를 투입해 시범 운항할 계획이다.
신규 바이오 연료의 품질과 성능평가, 제반 공급 인프라 점검도 병행한다.
한편 정부는 항공과 해운 부문에서 날로 강화되고 있는 국제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바이오 항공유와 바이오 선박유의 국내 도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11월부터 업계와 함께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실증 연구 추진 방안을 논의해 왔다.
산업부는 실증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품질 기준을 마련하는 등 신규 바이오 연료의 국내 상용화를 위해 법과 제도 기반을 정비할 예정이다.
국토부, 산업부, 해수부는 공동으로 바이오 연료의 원활한 보급과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지원 정책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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