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 공연장 초대 예술감독에 지휘자 정명훈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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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70)이 부산오페라하우스와 부산국제아트센터 등 부산시립 공연장을 총괄하는 초대 예술감독을 맡기로 했다.
부산시는 부산시립공연장의 첫 예술감독으로 마에스트로 정명훈을 위촉한다고 28일 밝혔다.
정명훈 부산시립공연장 예술감독 위촉식은 오는 7월 25일 부산시청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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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70)이 부산오페라하우스와 부산국제아트센터 등 부산시립 공연장을 총괄하는 초대 예술감독을 맡기로 했다.
부산시는 부산시립공연장의 첫 예술감독으로 마에스트로 정명훈을 위촉한다고 28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정명훈은 2025년 상반기 개관 예정인 부산국제아트센터와 2026년 하반기 개관하는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 공연을 비롯해 시즌 공연 프로그램과 음악제 등을 총괄하게 된다.
또 전문 예술가를 양성하고 부산시립공연장의 위상을 높이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정명훈은 지난 3일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 잔디광장에서 개최한 '미리 만나는 부산국제아트센터, 클래식 파크 콘서트'에서 KBS교향악단을 지휘하며 오페라 아리아와 합창 등을 들려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정명훈은 이 같은 야외 공연 등으로 클래식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명훈 부산시립공연장 예술감독 위촉식은 오는 7월 25일 부산시청에서 열린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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