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원봉사대회 내년 10월 부산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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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자원봉사 분야 최대 국제행사인 '2024 세계자원봉사대회'를 유치했다.
28일 부산시에 따르면 최근 세계자원봉사협의회(IAVE)는 2024년 세계자원봉사대회 개최지를 부산으로 최종 결정하고 전 세계에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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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자원봉사 분야 최대 국제행사인 '2024 세계자원봉사대회'를 유치했다. 28일 부산시에 따르면 최근 세계자원봉사협의회(IAVE)는 2024년 세계자원봉사대회 개최지를 부산으로 최종 결정하고 전 세계에 공식 발표했다. IAVE는 세계 자원봉사 진흥을 목적으로 지난 1970년 창립된 세계 민간기구로 80여개국의 개인, 단체, 기업회원으로 운영된다.
시는 지난해 11월 행사 주최기관인 IAVE에 세계대회 부산 유치를 신청하며 부산시자원봉사센터, 부산관광공사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미국 소재 협의회 사무국과 수차례 화상회의를 통해 부산의 국제행사 수행 능력, 입지적 여건, 관광기반시설 등 부산의 매력을 강조하며 유치 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사무국 차원에서는 이미 지난 3월 초 부산을 2024년 개최지로 결정한 바 있다.
이후로도 시와 협의회는 대회 개최와 관련해 지속해서 논의를 이어왔고 지난 6월 중순 IAVE와 부산시자원봉사센터가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협의회가 부산을 제27회 세계 자원봉사대회 개최지로 공식화하기에 이르렀다.
업무협약을 통해 IAVE는 80여개 회원국 네트워크을 활용해 해외 참가자 인원 확보, 행사 프로그램의 개발과 기조강연 연사과 각종 회의 발표자 선정에 주도적 역할을 하기로 했다. 시와 부산시자원봉사센터는 행사장 개최 장소와 숙소를 확보하고 정부와 지역 파트너 조직과의 관계를 관리하며 자원봉사자 모집과 교육 및 기업 후원금과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 확보와 행정적·정책적 역할을 한다.
한편 전 세계 80여개국 1400여명이 부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자원봉사대회는 2024년 10월 중 나흘간 '인류의 힘: 자원봉사를 통해 만들어 가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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