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형, KPGA 스릭슨투어 첫 우승

김영성 기자 2023. 6. 2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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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형은 경북 김천 포도 컨트리클럽(파72·7천29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까지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해 정유준과 동타를 이룬 뒤 1차 연장에서 버디를 잡아내 파에 그친 정유준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전준형은 우승 후 인터뷰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이뤄내 기쁘다. 지난해보다 샷이 좋아졌고, 스릭슨투어에서 꾸준한 성적이 나오면서 자신감도 얻었다"면서 "코리안투어에 복귀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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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릭슨투어 11회 대회 우승자 전준형 

한국프로골프, KPGA 2부투어인 스릭슨투어 11회 대회(총상금 8천만 원)에서 전준형이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전준형은 경북 김천 포도 컨트리클럽(파72·7천29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까지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해 정유준과 동타를 이룬 뒤 1차 연장에서 버디를 잡아내 파에 그친 정유준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전준형의 프로 데뷔 첫 우승입니다.

13세까지 축구 선수로 활동하다가 14세에 골프를 시작한 전준형은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냈고, 2014년 KPGA 투어 프로로 입회한 뒤 주로 스릭슨투어에서 활동했습니다.

2018년부터 지난 시즌까지는 코리안투어에서도 뛰었습니다.

우승 상금 천6백만 원을 받은 전준형은 스릭슨투어 상금 랭킹 1위(5천658만 원)로 올라섰고, 스릭슨 포인트는 3위(3만7천906.15점)에 올랐습니다.

전준형은 우승 후 인터뷰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이뤄내 기쁘다. 지난해보다 샷이 좋아졌고, 스릭슨투어에서 꾸준한 성적이 나오면서 자신감도 얻었다"면서 "코리안투어에 복귀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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