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 "청춘 선물하고파" 남다른 야망 드러냈다…우영 "감당 안 돼" [홍김동전]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모델 주우재가 남다른 음악 콘셉트로 KBS 2TV '홍김동전' 멤버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2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홍김동전' 43회에서는 멤버들과 프로듀서 라도가 올여름을 겨냥한 특급 프로젝트의 시작이 공개된다.
먼저 지난 36회 '갓생 살기 프로젝트' 당시 라도와 함께한 노래 배우기 공식 촬영 종료 후로 거슬러 올라갔다. "내일도 우리 같이 만나서 노래하면 안 돼요?"라는 코미디언 김숙을 요청을 시작으로 라도가 "각자 부를 수 있는 노래 한 곡과 의상 콘셉트를 생각해오라"는 과제를 내주는 모습으로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야심 차게 준비한 컨셉 발표 시간. 그룹 2PM 멤버 우영은 "1970년대가 남녀 보컬이 가장 조화로웠던 시기"라며 당시 인기 혼성 그룹 시크(CHIC)의 앨범을 소개했고, 모델 주우재는 90년대 청춘 멜로 드라마 '느낌'을 소개하며 멤버 5인을 주연배우 5인방과 매칭 시켜 모두를 경악케 했다.
"(모두에게) 청춘을 선물하고 싶다"는 주우재의 캐릭터 설정을 들은 우영은 "감당이 안 된다"며 고개를 내저었고, 라도마저 "영감이 확 사라졌다"고 반응했다는 전언. 주우재가 설정한 멤버들과 주연 배우들의 역할 매칭 결과에 기대가 치솟는다.
그런가 하면 동서양의 문화를 융합시키려는 방송인 조세호와 세계 시장 진출을 노리고 한복을 활용한 콘셉트를 제시한 김숙의 프레젠테이션은 라도를 솔깃하게 하며 "느낌이 왔다"는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어 모두에게 충격을 안긴 모델 홍진경과 우영의 정반대 노래 실력과 수준급 랩을 선보인 주우재까지 프로젝트를 성사시키기 위한 멤버들의 눈물겨운 노력이 이어져 이들의 운명이 어떻게 될 것인지 기대가 집중된다.
홍김동전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은 멤버 전원의 불타는 의지에서 시작된 상황으로, 제작진도 예상하지 못한 전개가 계속해서 이어진다"면서 "'홍김동전' 멤버들이 자진해서 진행하는 특별한 프로젝트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 = KBS 2TV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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