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울산 홍명보 감독 시나리오, “90분 안에 승부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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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홍명보 감독이 제주유나이티드전을 90분 안에 끝내길 희망했다.
홍명보 감독 부임 후 세 시즌 연속 4강 진출에 도전한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홍명보 감독은 "FA컵은 항상 어렵다. 우리도 제주도 90분 안에 끝내는 게 좋은 시나리오다. 8강에 오른 만큼 매 경기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명보 감독은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괜찮다. 실전에 나간지 꽤 됐기 때문에 경기력을 올려야 한다.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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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울산현대 홍명보 감독이 제주유나이티드전을 90분 안에 끝내길 희망했다.
울산은 28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제주와 2023 하나원큐 FA컵 5라운드(8강)를 치른다. 최근 리그 3연승을 질주하며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기세를 FA컵까지 잇는다. 홍명보 감독 부임 후 세 시즌 연속 4강 진출에 도전한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홍명보 감독은 “FA컵은 항상 어렵다. 우리도 제주도 90분 안에 끝내는 게 좋은 시나리오다. 8강에 오른 만큼 매 경기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논란이 됐던 이명재, 정승현, 박용우, 이규성이 선발 출전한다.
홍명보 감독은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괜찮다. 실전에 나간지 꽤 됐기 때문에 경기력을 올려야 한다.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K리그1 득점 선두인 주민규가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홍명보 감독은 “교체가 세 장인데다 연장도 있다. 타이밍과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했다.
울산은 이번 시즌 제주와 리그에서 두 차례 맞대결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그럼에도 홍명보 감독은 “선수들에게 지난 경기는 잊자. 새로운 판이기 때문에 리그와 다르다. 방심했다가 이변의 희생양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머릿속에 넣으면 안 당한다”고 마음을 단단히 먹고 임하길 바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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