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교육감, 교직단체와 만난 day! 행사

4개 교직단체 간부 12명과 소통간담회

하윤수 부산시교육감(가운데)이 28일 오후 부산시교육청에서 부산지역 4개 교직단체 관계자들과 소통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산교육청]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28일 오후 부산시교육청 교육감 소통공감실에서 부산지역 교직단체 관계자들과 ‘교육감 만난 Day! 교직단체와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 교원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이를 개선할 실효성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해 부산시 교원단체총연합회(강재철 회장, 이태순 수석부회장, 윤규식 중등부회장), 부산교사노동조합(김한나 위원장, 최용준 수석부위원장, 조영인 집행위원장), 대한민국교원조합 부산지부(조윤희 상임위원장, 우준희 지부장, 추부엽 전 상임위원장),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산지부 (임정택 지부장, 양혜정 사무처장, 조경선 정책실장) 등 4개 교직단체 간부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하 교육감은 ▷교권 보호 활동을 위한 시스템 구축 ▷교원의 처우 개선 ▷교원 업무경감 등 교직단체 별로 3건씩 총 12개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참가자, 관련 부서장과 함께 이를 해소할 방안을 찾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만남을 교원의 사기를 높일 실효성 있는 방안을 찾는 마중물로 삼고 교원의 업무경감, 각종 처우 개선 등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소중한 의견들은 잘 새겨들어 향후 정책 설계 시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교직단체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우리 아이들 교육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kookj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