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조5000억 투자 유치...지역일자리 2125명 창출 기대

황태종 2023. 6. 2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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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한화 글로벌부문 등 5개 기업과 2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한화 글로벌부문, GS바이오㈜, ㈜창억, ㈜바른디앤디, ㈜포스코퓨처엠 등 5개 기업과 2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통해 총 2125명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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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등 수도권 5개社와 협약
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 다섯번째)가 28일 웨스턴조선 서울호텔에서 정기명 여수시장(네번째), 양기원 ㈜한화 글로벌부문 대표(세번째),김수은 GS바이오㈜ 대표(첫번째) 등과 1조2400억원 투자 협약식을 갖고 있다. 여수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한화 글로벌부문 등 5개 기업과 2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첨단·전략산업 투자 유치를 위한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이같은 성과를 냈다.

전남도는 28일 웨스틴조선 서울호텔에서 열고 수도권 소재 기업과 협회 대표 150여명이 참가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한화 글로벌부문, GS바이오㈜, ㈜창억, ㈜바른디앤디, ㈜포스코퓨처엠 등 5개 기업과 2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통해 총 2125명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강종만 영광군수, 신우철 완도군수, 김병윤 베스타스 부사장, 하운식 GE리뉴어블에너지 사장, 임효성 ㈜효성 상무, 노형섭 일진전기 전무, 박상훈 HD현대일렉트릭 전무, 이성백 재경광주전남향우회 수석 부회장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우선 ㈜한화 글로벌부문은 여수 국가산단 일원 13만㎡(4만평)에 연간 40만t 규모의 질산 공장을 건설하고 바이오·반도체 소재 및 탄소중립을 위한 암모니아·수소·CCS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GS바이오㈜는 오는 2024년까지 여수 국가산단에 바이오디젤 플랜트를 증설할 예정이다. ㈜창억은 영광에 2029년까지 쌀가루 및 떡 제조 관련 공장을 신설하고, ㈜바른디앤디는 2027년까지 호텔&리조트를 건립하며, ㈜포스코퓨처엠은 광양에서 이차전지용 핵심 소재인 양극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첨단 분야 맞춤형 산업용지를 확보하고 남해안 역사문화 해양관광벨트를 구축해 글로벌 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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