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제주 남기일 감독, “리그와 FA컵은 같다... 실점 안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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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 남기일 감독이 냉정히 울산현대전을 준비했다.
지난달 24일 제주는 대전하나시티즌과 16강에서 난타전 끝에 4-3 승리를 거두고 8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이후 리그 5경기에서 1승 2무 2패를 기록 중이다.
경기 전 마주한 남기일 감독은 "리그와 FA컵은 같다. 모두 중요한 대회다. 잘 준비를 하고 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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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제주유나이티드 남기일 감독이 냉정히 울산현대전을 준비했다.
제주는 28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과 2023 하나원큐 FA컵 5라운드(8강)를 치른다.
지난달 24일 제주는 대전하나시티즌과 16강에서 난타전 끝에 4-3 승리를 거두고 8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이후 리그 5경기에서 1승 2무 2패를 기록 중이다. FA컵에서 반전이 필요하다.
경기 전 마주한 남기일 감독은 “리그와 FA컵은 같다. 모두 중요한 대회다. 잘 준비를 하고 왔다”고 전했다.
부분 로테이션 가동과 스리백이 아닌 포백으로 변화를 준다. 남기일 감독은 “스리백과 포백을 번갈아가며 사용하고 있다. 오늘 경기는 볼 소유가 가능하면 되도록 하고, 실점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면서, “골키퍼는 김동준 대신 김근배가 나선다. 최선의 방법을 택해 선수 구성을 했다. 주말에 전북현대전(7월 1일)을 염두했다”고 밝혔다.
제주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울산을 두 차례 만나 모두 패했다. 남기일 감독은 “내용에서는 안 밀렸다. 상대가 잘한 부분도 있지만, 수비에서 미스가 있었다. 콤팩트한 수비를 강조, 포기하지 말자고 선수들에게 주문했다”고 털어놓았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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