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군함 부산항 입항···27년만에 한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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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원양초계함 '프란체스코 모로시니'호(모로시니호)가 29일 부산항에 입항한다고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이 28일 밝혔다.
모로시니호는 이탈리아 해군이 보유한 원양초계함 7척 가운데 하나로, 이번 입항은 5개월간 14개국을 기항하는 이탈리아 해군의 '인도태평양 캠페인'의 일환이다.
특히 모로시니호의 한국 입항은 "인태 지역에서 한국에 관한 이탈리아의 전략적·군사적·외교적 관심도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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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원양초계함 ‘프란체스코 모로시니’호(모로시니호)가 29일 부산항에 입항한다고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이 28일 밝혔다. 이탈리아 군함이 한국에 입항하는 것은 27년 만이다.
모로시니호는 이탈리아 해군이 보유한 원양초계함 7척 가운데 하나로, 이번 입항은 5개월간 14개국을 기항하는 이탈리아 해군의 ‘인도태평양 캠페인’의 일환이다. 지난 1997년 카라비니에레호와 듀랑 드 라 펜네호의 인천항 입항 이후 처음으로 이탈리아 군함이 한국에 입항하는 것이다.
모로시니호는 오는 30일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리셉션을 개최하며 다음 달 2일 출항할 예정이다. 대사관 측은 “인도태평양 캠페인은 항해의 자유와 국제 해양법 존중을 홍보하고 해군을 군사 작전뿐만 아니라 해양 외교에도 참여시키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특히 모로시니호의 한국 입항은 “인태 지역에서 한국에 관한 이탈리아의 전략적·군사적·외교적 관심도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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