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실록 2023] 오늘의 헤드라인: 윤석열 대통령 "반국가세력이 유엔 안보리 제재를 풀어달라고 읍소"
1> 호남 지방에 밤새 시간당 7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1명이 실종되고 산사태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장마전선은 내일 다시 북상하며 전국에 비를 뿌릴 예정입니다.
2> 출생 신고가 안 된, 이른바 '유령 아기'들이 한 명당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수백만 원대에 불법 입양되는 거래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유령 아기' 2천여 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오늘 시작했습니다.
3> 이런 가운데 출생 미등록 아동을 막기 위한 국회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부모가 출생 신고를 피하는 걸 막기 위해 의료기관이 출생 정보를 지자체에 통보하는 '출생통보제'가 국회 상임위 소위원회의 문턱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4> 윤석열 대통령이 반국가세력이 유엔 안보리 제재를 풀어달라고 읍소하고 종전선언을 노래 부르고 다녔다며 전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또 적의 선의를 믿어야 한다는 허황된 가짜 평화 주장이었다고 언급했습니다.
5> 사교육 카르텔 신고 접수가 시작된 지 닷새 만에 교육부에 백 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가운데 16건이 유착 의혹 신고로 확인됐습니다.
6> 지난 4월 출생아 수가 4월 기준 처음으로 2만 명을 밑돌면서 인구가 42개월째 자연 감소했습니다. 저출생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셋째를 낳으면 직급을 올려주거나, 늦은 시간까지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돕는 기업들도 등장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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