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정이황, 퓨처스리그서 노히트노런…"1군 데뷔전 치르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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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정이황(23)이 퓨처스(2군)리그에서 안타와 볼넷을 점수를 내주지 않는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정이황은 28일 강화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퓨처스리그 더블헤더 1차전에서 7이닝 노히트노런을 작성했다.
퓨처스리그에서 더블헤더 경기는 7이닝으로 진행되는 규정에 따라 노히트노런 기록은 정식으로 인정된다.
퓨처스리그 노히트노런은 기록 전산화가 완료된 2010년 이후부터 확인 가능한 가운데 정이황은 이 기간 세 번째로 기록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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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화 이글스 정이황(23)이 퓨처스(2군)리그에서 안타와 볼넷을 점수를 내주지 않는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정이황은 28일 강화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퓨처스리그 더블헤더 1차전에서 7이닝 노히트노런을 작성했다.
7이닝 동안 24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피안타 없이 3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노히트노런과 함께 시즌 3승을 따냈다.
투구 수는 97개.
퓨처스리그에서 더블헤더 경기는 7이닝으로 진행되는 규정에 따라 노히트노런 기록은 정식으로 인정된다.
퓨처스리그 노히트노런은 기록 전산화가 완료된 2010년 이후부터 확인 가능한 가운데 정이황은 이 기간 세 번째로 기록을 완성했다.
첫 번째 기록은 2011년 9월 17일 롯데 자이언츠 이용훈이 대전 한화전에서 달성한 9이닝 퍼펙트다. 두 번째이자 가장 최근 기록은 2015년 롯데 이재곤이 울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9이닝 4볼넷 1사구 무실점으로 달성했다.
정이황은 "중간에 위기가 있었는데 수비들이 도와줘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포수 (허)관회형을 믿고 사인대로 던졌던 것도 좋은 결과의 이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9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 23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정이황은 아직 1군 마운드에 한 번도 서지 못한 유망주다.
정이황은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려서 빨리 1군 데뷔전을 치르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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