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DJ 묘소 참배 “김대중은 내 정치 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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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귀국 뒤 첫 공식 일정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현충원에서 이낙연계 설훈·윤영찬 의원과 만나 함께 김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이 전 대표는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김대중 대통령은 제 정치의 원점"이라며 "1년 전 출국 때도 출국 인사를 드렸던 것처럼 귀국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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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대표는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김대중 대통령은 제 정치의 원점”이라며 “1년 전 출국 때도 출국 인사를 드렸던 것처럼 귀국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우선 인사드릴 곳은 인사를 드릴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 다만 당내 상황과 귀국 당시 말한 ‘못다 한 책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윤영찬 의원은 세계일보와의 통화에서 “구체적인 다음 일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귀국인사를 드릴 분들과는 일정을 조율해 만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와의 만남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 대표가 전화해서 한번 만나자 하셨으니 필요한 시기에 만날 것”이라고 했다.
김현우 기자 wit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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