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준의 뉴스파이터 클로징 - 승진 발표날 미역국 끓여준 아내

2023. 6. 2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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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준 앵커

오늘의 클로징은 부산 수영구에 사시는 오민석 님이 직접 보내주셨습니다.

"사랑스러운 6살, 3살 딸을 둔 30대 가장입니다. 얼마 전 앵커님 잘 쓰는 표현처럼 냉탕과 온탕을 오갔습니다. 생일이라고 아내가 아침에 미역국을 끓여줬는데 하필 승진 발표가 있던 날이었습니다. 차마 말은 못 하고 먹는 둥 마는 둥 하고 나왔는데 웬걸! 저 과장 달았습니다. 앵커님이 저 대신 외쳐주세요. '여러분 시험 날 미역국 먹으면 미끄러진다는 말 말짱 꽝입니다!'" 이렇게 보내주셨습니다.

오민석 님 진짜 축하드립니다. 아내분도 마음고생하셨을 테니까 근사한 선물 한번 해 드리세요.

김명준의 뉴스파이터 여기서 마칩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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