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품격... ‘스태프도 돈 올려줍시다’ 사비, 바르셀로나와 재계약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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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에르난데스(43)가 FC바르셀로나와 곧 재계약을 체결한다.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는 28일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데, 사비가 바르셀로나에 스태프들의 급여도 올려달라고 요청했다"면서, "바르셀로나 역시 사비의 급여를 올리면서 증액 분을 스태프들에게 배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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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사비 에르난데스(43)가 FC바르셀로나와 곧 재계약을 체결한다.
사비는 2022/2023시즌 바르셀로나를 이끌고 수페르코파와 프리메라리가 정상에 올랐다. 2021년 11월 지휘봉을 잡은 뒤 빠르게 팀 정상화를 이끌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다. 유럽대항전에서 힘을 못 썼다.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 연달아 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그렇지만 누구보다 바르셀로나의 철학을 잘 아는 그가 DNA를 이식하면서 2018/2019시즌 이후 네 시즌 만에 라리가 우승을 차지한 점은 높게 평가받고 있다.
사비의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까지다.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는 28일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데, 사비가 바르셀로나에 스태프들의 급여도 올려달라고 요청했다”면서, “바르셀로나 역시 사비의 급여를 올리면서 증액 분을 스태프들에게 배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리더의 품격이다. 사비는 자신과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이 같은 요청을 했다.
이달 초 스페인 카데나 세르는 “사비가 바르셀로나에 1,200만 유로(약 172억 원)의 연봉 인상을 요구했다.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으로 여유가 없다. 사비의 생각과 큰 차이가 있다”며 결별설이 불거졌다.
이후 양 측이 어느 정도 타협점을 찾았기 때문에 바르셀로나도 스태프들의 몫까지 챙기는데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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